가족드라마2 해피투게더 리뷰 (가족애, 형제갈등, 이병헌) 일반적으로 가족 드라마는 과장된 설정과 막장 요소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SBS 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병헌, 전지현, 송승헌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에 이끌려 시청했던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37.9%를 기록한 명작입니다. 저 역시 형제간의 불화를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서태풍과 지석의 관계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혈연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만 쌓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었습니다.헤어진 형제가 다시 만나는 순간의 냉랭함드라마 속에서 야구선수 서태풍(이병헌)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우연히 만난 수아(전지현)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수아에게는 이미 검사인 남자친구 지석(송승헌)이 있었고, 태풍은 지석이 자신의 1.. 2026. 3. 7. 조립식가족 리뷰(혈연너머, 편견극복, 진짜가족)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부재로 친척 집에서 사촌들과 자랐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저희를 보며 "부모 없는 자식들이라 억척스럽다"거나 "끼리끼리 모여 기구하다"는 식의 편견 어린 시선을 보냈죠. 그때마다 저희는 서로가 서로의 보호자가 되어주며, 우리가 피로 맺어진 것보다 더 단단한 '시간'으로 엮여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썼습니다. 드라마 '조립식 가족'을 보며 주원, 해준, 사나 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우리만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제 어린 시절과 겹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혈연이 아닌 시간이 만든 가족일반적으로 가족은 혈연으로 정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가족을 만드는 건 '함께한 시간'입니다. 드라마 속 정제, 서연, 해준 세 사람은 각자의 아픔을 안고 한 건물에 모여 살게 됩니다... 2026.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