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연중심주의1 조립식가족 리뷰(혈연너머, 편견극복, 진짜가족)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부재로 친척 집에서 사촌들과 자랐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저희를 보며 "부모 없는 자식들이라 억척스럽다"거나 "끼리끼리 모여 기구하다"는 식의 편견 어린 시선을 보냈죠. 그때마다 저희는 서로가 서로의 보호자가 되어주며, 우리가 피로 맺어진 것보다 더 단단한 '시간'으로 엮여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썼습니다. 드라마 '조립식 가족'을 보며 주원, 해준, 사나 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우리만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제 어린 시절과 겹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혈연이 아닌 시간이 만든 가족일반적으로 가족은 혈연으로 정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가족을 만드는 건 '함께한 시간'입니다. 드라마 속 정제, 서연, 해준 세 사람은 각자의 아픔을 안고 한 건물에 모여 살게 됩니다... 2026.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