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1 마담 앙트완 리뷰 (심리학, 실험윤리, 로맨틱코미디) 사랑을 실험할 수 있다고 믿으셨습니까? 저는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사람의 감정도 결국 뇌의 화학작용이고, 호르몬 분비와 조건 반사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6년 방영된 《마담 앙트완》을 보고 나서야 제 오만함을 깨달았습니다. 사랑을 분석하려던 심리학자가 정작 자신의 마음 앞에서는 속수무책이 되는 이야기, 이 드라마는 겉으로는 가볍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꽤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심리학을 무기로 삼은 드라마의 구조《마담 앙트완》의 주인공 최수연은 임상심리학자입니다. 그는 "여성의 사랑은 결국 물질적 조건에 종속된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상심리학이란 인간의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응용.. 2026. 3. 18. 이전 1 다음